1. 개요 및 시장 상황 Overview

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부품 단가 급등과 소비 침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, 삼성전자가 애플을 제치고 연간 출하량 기준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었습니다.

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및 부품 가격 인상,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4.3% 급감할 것으로 추산됩니다. 그러나 삼성전자는 타 제조사들과 달리 출하량이 약 0.8% 증가하는 역주행을 기록하며 22.6%의 시장 점유율로 글로벌 왕좌를 탈환할 전망입니다.

2. 주요 제조사별 연간 실적 및 시장 전망

전 세계적인 부품난과 교체 주기 연장 속에서 글로벌 빅3 및 중국계 제조사 간의 향방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.

구분
글로벌 전체
삼성전자
애플
주요 중국 제조사
출하량 전망
전년 대비 14.3% 감소
전년 대비 0.8% 증가
전년 대비 2.1% 감소
브랜드별 최대 34% 감소
예상 점유율
-
22.6% (1위 탈환)
22.5%
급격한 점유율 하락
주요 요인
메모리 가격 인상, 소비 위축
수직 계열화, AI·폴더블
프리미엄 중심 대응, 경쟁 심화
저가 라인업 부품가 인상 타격

3. 삼성전자 글로벌 1위 탈환의 핵심 동력

① 부품 수직 계열화를 통한 강력한 공급망 방어

메모리 반도체 수급 불안으로 경쟁사들의 원가 부담이 급증한 상황에서, 삼성전자는 자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한 수직 계열화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. 부품 단가 상승 압박을 원활히 흡수하며 출하량과 수익성을 동시에 지켜냈습니다.

② 온디바이스 AI 및 폴더블 중심의 프리미엄 전략

갤럭시 S26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8·플립8 등 최신 플래그십 라인업에 고도화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하여 프리미엄 교체 수요를 적극 끌어들였습니다. 특히 폴더블 라인업의 완성도를 강화하며 프리미엄 시장 내 입지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.

③ 가성비 라인업 병행과 중국 제조사의 약세

저가형 기기 공급 축소 및 부품가 인상으로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의 출하량이 대폭 감소한 반면, 삼성전자는 플래그십부터 가성비 라인업까지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며 중남미·중동·동남아 등 신흥 시장의 수요를 대거 흡수했습니다.

4. 중장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전망

스마트폰 시장의 한파는 단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시장조사 기관들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내년에도 약 1.4% 추가 하락하며 완만한 조정기를 거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

그러나 메모리 수급 불안이 해소되고 소매 가격이 안정을 찾는 2028년부터는 약 4.8% 성장하며 본격적인 반등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됩니다. 그동안 이연되었던 교체 수요와 6G 상용화 확대, 차세대 AI 디바이스의 보급이 시장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